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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_정태의 독서란/기타

[영화] 의뢰인 리뷰 한 남자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되었다. 그는 피해자의 남편이며, 사건에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 사실이라면 너무도 끔찍한 사건을 벌인 희대의 살인마인 한철민(장혁). 검찰은 무조건 적으로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그는 반박할 의지도 없으며 삶의 의욕도 없다. 사건을 맏게된 강성희(하정우)는 유능한 변호사이며, 무죄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아나선다. 그를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오직 상대의 증.거.부.족. 없음을 노림으로 시작된다. 사건이 깊어지면서 점점 드러나는 스토리에는 여러 대결구도가 펼쳐진다. 변호사(강성희)와 검사(안민호,박희순)는 예전부터 악연이었으며, 검찰측의 함정 수사를 밝혀내며 뒤집기를 시도한다. 결국 무죄를 입증한 유능한 변호사는 무고한 시민의 억울함을 벗기는 듯! 싶었다. 여기까지는 합.. 더보기
[영화] 도가니 리뷰 분노, 더러움, 찝찝함, 정의감 합리적인 것의 단점 여행을 다녀온 직후 개봉 소식도 듣지 못했던 영화가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기대도 없는 상태에서 보고 싶었지만 흥행의 열기는 나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뉴스에서 인용될 정도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 '도가니' 소설로 이것을 먼저 접했다는 친구에게 듣게 된 말은 '흥분과 분노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그리고 영화는 나에게 처음에 사용된 말들의 느낌을 갖게 해주었다. 영화의 결론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회로부터 변화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도가니에서 느껴진 분노는 불합리한 법과 약자를 지키지 못하는 사회 구조 때문이다. 여전히 우리 국가는 모든 사람을 보살피지 못하고 있다. 복잡하.. 더보기
[독서] 공명의 선택 날짜 100900 시간 skimming_없음, reading_2주 페이지 3권 내용 삼국지를 제갈공명의 시각에서 다시 그림. 제갈공명의 태어남부터 죽는 순간 까지의 일대기. 완전함을 추구했다는 제갈공명의 지혜와 가치관을 담았다. 다른 이의 마음까지 읽어내 전투에서 승리하는 모습에 감탄을 자아낸다. 사실, 책의 내용보다는 의미가 더욱 중요한 책. 제갈공명과 같이 되고 싶다던 내 모습을 그린 책이기도 하다. 완전함. 주춧돌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세상을 마음에 담고 싶다는 고백을 했던 책이다. 더보기
[독서] 최강 속독법/ 사이토에이지 날짜 100207 시간 skimming_10, reading_50 페이지 210 내용 [부자나라 임금님의 독서법]에 이은 상세한 속독법을 설명한 책. 전작과 다르게 인생의 가치관을 많이 느낄 수는 없었기에 안타까웠다. 반면에 실질적인 속독을 위한 독서법과 과학적인 근거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기에 좋았다. 아침에 신문을 15분만에 읽을 수 있는 당신 역시 한권을 10분만에 속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1시간만에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준 논리를 담고있다. 즐겁다 ^-^ 더보기
[독서] 끌림 08년 11월 형근이가 정태의 27번째 생일에 선물해준 책이다. 여행 수필집으로 많은 사진과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는 예쁜 책이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진과 경험들을 담아놓았다. 물론 가장 관심있는 부분이었다면 내가 여행했던 많은 유럽 도시들이 아닐까? 역시 여행은 세계 풍경을 담아놓았지만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난다는 점을 담아 놓은 것 같다. 각지에 많은 사람들과 그들 사이에 흐르는 인정. 그리고 어디든 빠지지 않는 사.랑. 나 역시 그들과 어울리며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 언젠가; 아니 지금 이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