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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_기타

[영화] 트렌스포머3 (4D) 리뷰


2년을 기다린 영화 트렌스포머3 ! 개봉일(2011년6월29일)을 고대하고 고대하여 관람기를 적어보겠다.

어디한번 낱낱이 파헤쳐보자~! 팍!팍!


1편에서 변신하는 장면으로 충격을 주었다면, 2편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빠른 전투로 놀라움을 주었다.

이번에는? 3D효과와 함께 더욱 디테일한 영상이 입을 벌어지게 만든다!

직업이 직업인지라....두괄식으로 정리해 보겠다.

(주관적) 평점 8.5
_워낙 로봇 영화를 좋아한다;헤헤

(예상되는 평균) 평점 7.8
_2편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로 인한 평가가 극으로 달할 듯 하다.

(장점들)
3D효과
_전투신에서 파편이 날아다니는 장면들과 로봇의 전투 장면은 3D이기에 가능했다.


4D효과
_4D로 만들어진 전용 영화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로봇이 불타는 냄새 구현과 우주 여행에서의 의자의 움직임은 놀라웠다!

더욱 규모가 커진 전투씬
_시카고를 배경으로 더욱 커진 대규모 전투씬은 화려하기까지 하다!



길고 길던 이야기들이 뒷부분에서 한번에 터지는 긴장감
_물론 결론까지 지루할 수 있으나 마지막 전투에서 모든것은 해소된다!


역사적인 사건으로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_아폴로 11호의 달착륙 미션,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탐사 경쟁 등 상당히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작된다.


반전으로 이루어진 이야기
_센티널 프라임의 배신과 디셉티콘의 편에 선 인간들의 등장.



(단점들)
역시나 미흡한 스토리1
_주인공 윗위키를 비 현실적으로 모든 이벤트에 등장시키려 애쓴다! 영웅심리를 등에 업고...


역시나 미흡한 스토리2
_팔랑귀 디셉티콘으로 인해 마지막 결론이 극적으로 나버리는 어처구니 없음! 칼리라도 뭉개고 등장했더라면 믿어줄만도....

역시나 미흡한 스토리3
_칼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메간 폭스의 섹시함만을 메꾸는 역할밖에는....


역시나 미흡한 스토리4

_인간을 어떻게든 집어 넣어야 했다. 그렇기에 인간들은 무너지는 건물들에도 살아남는다. 말도안되게....



(종합적) 9.0의 이유는?
_만일 스토리를 생각하는 순간, 영화는 안되는 그래픽일 뿐이고, 난 극장에 앉아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된다.

단점들은 온통 스토리로 도배된 것만 봐도 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5라는 높은 평점을 주고싶은 이유는?

이 영화는 볼거리를 만나기 위한 영화이지 생각을 요하는 영화가 아니라는 전제를 두어야만 한다. 

2편에서 진보한 볼거리는 3D라는 새로운 기술의 접목이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3D를 지지하기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대중적으로 공감받지 못하는 4D마저 지지하기에 조금 더 높아졌다.

1편에서 느꼈던 어렸을때의 꿈의 실현이 점점 일반화 되어 가면서 구체화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이런 희열은 2년 뒤에 트렌스포머4에서 더욱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

더욱이 스토리에는 단점만 있는것도 아니고 흥미로운 점도 충분히 있었다고 본다.

역사적 사건을 활용하고, 인간과 함께하는 스토리는 궁금증을 자극했다.

스토리와 함께 자연스레 CG들이 물려있고, 마지막 부분에 힘을주어 '빵' 터뜨린다.

뒤의 30분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해야할까? 

결론적으로, 2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다! 냐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