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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_지식공유

[지식공유_특별판] 신종플루, 진실. 오해와 거짓

오랜만입니다요!

김정태 입니다.

   

마지막 지식공유가 8월 말이었으니깐 참 오래 되었지요?

처음에 말씀 드렸듯이 비정기적 메일이기에… 인내심을 필요로 하죠.

(기다렸다는 가정을 하자면…)

오늘은 제가 작성해 본 지식 공유 메일이 되겠습니다.

   

   

-------------------------  신종플루, 무엇이 위험한가.  ------------------------------------

   

과연 무엇이 위험한 것이기에 언론, 정부를 포함한 여기저기 난리일까요?

먼저 그것에 대해 정의해봅시다.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바이러스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호흡기 질환, 즉 감기 바이러스와 비슷한 개념 일 텐데요.

독감(이하, 계절 플루)은 매년 겨울이오면 찾아오지만

집중 받지 못하고 자동소멸(?)되는 반면 신종 플루는 왜이리 주목 받는 것일까요?

   

과연 신종 플루는 계절 플루(스페인 독감과 비교해서)보다도 더 많은 증세(이하, 치사율)를 보이기에 위험할까요?

답. 아닙니다. 감기(이하 플루, 즉 일반적 감기) 증세 정도만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며,

혹자는 본인이 걸렸다는 사실도 모르게 자연 치유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즉, 치료약으로 알려져 있는 타미플루가 꼭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걸렸다…싶으시면 집에서 푹~ 쉬면서 (3-4일이면 대부분 낫는다고 합니다.)

   

그럼 언론에서 떠드는 신종 플루로 인해 죽은 사람들은 무엇인가!

죽을 수도 있는데 위험하지 않다는 말은 모순 아닐까요? 자자, 설명 들어갑니다.

   

그럼 무엇이 위험할까요?

답. 기존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질병이 전파되기 쉽기(이하, 전염률) 때문입니다.

또한 신종플루는 새로운 바이러스이기에 몸에 항체를 지닌 사람이 거의 없지요.

   

   

결론을 먼저 던지기 위해 간단한 비교를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종류                            신종플루          /            계절플루

예                        A(H1N1) 바이러스       /         스페인 독감   

감염율          22~33% (약 4배)    /   5~15%       

치사율          약 0.1% (약 10배)   /   0.01%

(스페인 독감의 경우 치사율 2.5%)

   

참고1) 치사율이란? 환자가(감염 이후) 사망에 이를 확률, 출처 공식 자료

0.1%의 치사율이란 1000명중에 1명이 사망 한다는 예상이며, 999명은 치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참고2) 감염율이란? 감염자로부터 감염될 확률 , 출처 WHO 예상

   

   

   

일단, 우리나라에 이것을 접목시켜 봅시다.(안 좋은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전체를 6천만명이라고 가정하고 전체의 30%가 감염되었다면 1천 800만명이 감염된 것입니다.

그 중(환자의) 0.1%가 사망에 이른다고 가정합시다. 1만8천명이 사망에 이른다는 예상입니다.

참고3) 학문적으로는 치사율(P) 감염율(N)을 곱하여 사망 확률을 산출합니다.

   

즉, 1만 8천명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변종 바이러스가 생겨서 치사율이 몇 십 배로 증가하면 1만8천명*몇 십 배가 될 수도 있는 것이겠죠.)

   

그럼 세계적인 예상치는 어떻게 될까요?

신종플루는 아시아 독감과 비교되며, 그러할 경우 세계적으로 1,420만명의 사망자를 낼 수 있고,

세계경제가 2% 후퇴할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신문기사 발췌)

   

참고3)

통상적인 계절성 독감이 매년 25만∼50만명의 사망자

스페인 독감 (1918년) 1억8,000만~2억6,000만명이 감염  /  3천만 명 사망자

아시아 독감(1957년, 중간급 대유행)은 약 200만명의 사망자

   

   

어떻습니까? 이러한 이유로, 국가적인 대비를 하며 많은 대책을 세우는 것이겠죠?

오늘('09.09.25) 뉴스를 들으니 10개의 단체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하더군요. 왜일까요?

바이러스는 대부분 손을 통해 전파되며 손 세척만 잘해도 많은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 중 전파는 막기가 힘듭니다.

   

만일 사무실에서 한 명이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다면

그 사무실에 항체를 가지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1주일간 공식적인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 추가적으로 --------------------------------------------

여기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있죠. 공식적인 휴가를 받기 위해서는 확진 증서가 필요로 하는데…

확진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약 13만원(보험 적용 약 6만원)이 필요로 한 것입니다.

또한 확진을 받아야지만 타미플루인 치료제 처방이 들어가는 것이죠.

(일반적인 감기 환자에게 타미플루는 오히려 안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다른 검사법은 없느냐? 감기와 동일하지만 체온 37.8도 이상의 증세를 보여야 한다더군요.

하지만, 인체의 체온은 보통 37도이며 어느 정도 운동만 해도 1도 이상의 온도가 올라가죠.

즉, 진단키트만이 확진을 위한 현재까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새로운 저렴한 진단키트를 만들면 대박!이겠죠?

하지만 의학분야에서 임상실험을 거쳐 허가를 받는 데는 기본 몇 개월이 걸립니다.)

-- 만일 2개월 안에(신종 플루가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었을 시기에는) 누구나 진단 검사를 받겠죠. ---

   

   

이제는 국가에서도 신종 플루 감염자의 격리 단계에서 관리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즉, 격리를 시키는 것보다는 휴가를 줘서 집에서 자연 치유가 될 때까지 전파를 늦추며 답을 찾는게 효율적이라는 것이죠.

   

   

자, 결론으로 갑시다.

   

이번 국민 대이동 명절인 추석 이후에는 많은 접촉으로 인한 급속적 확산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견됩니다.

과연 정태가 작성한 이 메일(7jaytee7@gmail.com)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친척이 기침을 하면 문을 박차고 도망간다 '꺄-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토하고 있어!'
  2. 악수는 나의 적. 손가락 끝만 잡고 손을 항상 공중에 달아 놓는다.
  3. 타미플루부터 확보해두자. 난 소중하니깐.
  4. 적을 알면 백전백승! 주변에서 불안함을 갖을 때 근거를 들며 안심을 시키고,

    신종플루 증세가 보이면 집에서 푹….쉬면서 휴가를 즐긴다(?).

   

아,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라 하였는가. 개인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추신) 이 글은 제가 직접 작성하였으며 절대. 지식 자랑이 아닌 공유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여러 곳과 여러 분에게 자료를 얻고 도움을 받았기에 특별한 출처를 적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전파를 하셔도 좋으나 자료 출처인 저의 소개(http://www.7jaytee7.com와 함께 전파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