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에는 어땠던가~!
광고 | |||
결혼정보회사 ‘듀오’(www.duo.co.kr)가 8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미혼남녀 1549명(남성784명, 여성765명)을 대상으로 ‘이상적 배우자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듀오는 이번 조사에서 ‘공무원·공사’에 이어 여성이 선호하는 직업 2위였던 ‘금융직’ 이 올해 3위로 밀려난 것을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금융직 순위 변동의 원인으로는 주가 폭락, 환율 폭등, 금리 불안정 등 경제 위기로 인한 불안정을 꼽았다.
배우자 선호 직업(복수 응답)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성 여성 모두 ‘공사 공무원(남성56.1%, 여성 50.6%)’을 1위로 택했다.
남성이 희망하는 이상적 배우자 연 소득은 작년에 비해 약 563만원 증가해 3655만원(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 여성이 희망하는 이상적 배우자 연소득은 작년보다 996만원 증가한 약 6027만원(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으로 상대배우자에 대한 연 소득 기대치가 남녀 모두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6배 가량 높았다.
불황임에도 미혼남녀의 배우자 직업, 경제력 기대치는 오히려 상승한 것이다.
또 배우자 선택 시 남성들이 여성의 가정환경(41.7%)보다 직업(45.2%)을 우선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6·2007년 조사 결과 남성들이 여성의 ‘가정 환경’을 우선시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1999년 남성들이 성격에 이어 ‘직업(경제력)’을 우선 고려사항으로 꼽은 것과 같은 맥락으로 경제 위기에는 남성들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직업적 안정성을 갖춘 배우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 연령은 남성은 ‘3~4살 연하’의 여성을 선호했고, 여성은 ‘3~4살 연상’의 남성을 선호했다. 뒤를 이어 남성은 ‘1~2살 연하’, ‘5살 연하 이하’ 등을 답한 것과 달리 여성은 ‘1~2살 연상’, ‘동갑’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배우자의 ‘이상적인 외모’에 대해 여성들은 남성 배우자에 대해 ‘신장 178.4㎝에 체중은 73.9㎏로 달걀형 얼굴에 숱이 많고 두툼한 눈썹을 지닌 속쌍꺼풀 눈으로 코는 오똑하고 높으며 입술은 길고 적당한 크기’를 꼽았다. 또 피부색은 중간색에 혈색이 좋고 헤어스타일은 짧은 커트 머리에 옷은 세미정장을 즐겨입는 남자를 꼽았다.
남성들이 꼽은 ‘이상적 배우자상’은 ‘167.9㎝의 키에 53.1㎏의 체형을 지닌 달걀형 얼굴로 초승달형 눈썹에 눈은 속쌍꺼풀이 있는 보통 크기며 입은 작고 피부색은 중간색인 여성’을 꼽았고 헤어스타일 어깨길이 생머리에 패션스타일은 여성과 마찬가지로 세미정장을 선호했다.
듀오 형남규 이사는 “결혼 적령기에 이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배우자 이상적 직업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 만큼 시류에 따르는 것보다 예비 배우자의 장기적 비전과 가치관 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08_언젠가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대의 컴퓨터를 연결하기 (0) | 2009.12.20 |
---|---|
결혼 상담회사 '듀오' 내부 평가 기준 (0) | 2009.12.16 |
전공_기출_신경과학 (1) | 2009.11.30 |
아이디어_로봇청소기_팩맨 게임 (0) | 2009.11.30 |
jaytee의 선택은 2중에? 도시바의 스마트폰 TG01 (0) | 2009.11.24 |